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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이공계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경북형 초청 장학제도(K-GKS)’ 추진
2024-01-17 편집인 106

◦ 포항공대·금오공대·안동대·대구대, 경북형 초청 장학제도(K-GKS) 수학 대학 선정

◦ 외국인 이공계 유학생 유치, 석사 2년·박사 3년간 학비·체류비 지원

◦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도내 우수기업 연구 인력 충원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경북형 초청장학제도(K-GKS) 수학 대학 4곳(포항공대, 금오공대, 안동대, 대구대)을 선정 발표했다.


[사진: 경북형 초청장학생(K-GKS) 수학대학 선정심의위원회, 경상북도 제공]

   경북형 초청장학제도(K-GKS, K-Global Korea Scholorship)는 이공계 석·박사 과정 외국인 우수 인재를 경북에 유치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이차전지 등 도내 우수기업에 부족한 연구 인력을 충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장학생들은 졸업 이후 지역에 최소 3년 이상 취업 또는 상위 과정으로 진학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국어 연수 과정 1년을 거친 후 석사는 2년, 박사는 3년 동안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받는다.

 

 수학 대학은 경북 소재(캠퍼스 포함) 대학 중 최근 3년 내 정부 초청장학생(GKS) 수학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으며, 2024년에는 4개 대학에서 각 10명씩 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학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경북 지역별 주력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 도내 기업, 연구소 등과 연계한 연구 참여·실습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의 취업 및 연구 등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수학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2월부터 대학 모집 요강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여 자체 심사와 도의 최종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합격자들은 올해 하반기(9월)부터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적으로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K-GKS 제도를 통해 이공계 외국인 우수 인재들이 경북에서 편안하게 배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 같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려고 한다”라며, “다양한 가치와 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경북이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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