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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종학당 16개국 19개소 신규 지정
2023-06-21 편집인 140

◦ 전 세계 세종학당 85개국 248개소로 확대, 페루, 말라위, 코트디부아르,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6개국에 첫 지정

◦ 세종학당 수강생 10만 명 시대, 한국어 전문 교육기관 ‘세종학당’ 브랜드 가치 제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과 함께 2023년 세종학당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16개국 19개소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3년 기준으로 전 세계 85개국 248개소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K-컬처가 확산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세종학당이 처음 개설된 2007년에는 3개국 13개소 740명에 불과했던 세종학당 수강생이 2012년 43개국 90개소 28,783명, 2014년 55개국 130개소 44,146명, 2018년 57개국 172개소 61,810명으로 가파르게 한국어 학습 수요자가 급증하였고 2022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 84개국 244개소 117,636명으로 집계되어 한국어 학습 열풍을 객관적으로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한국어 학습 수요에 발맞추어 세종학당 신규 지정을 위한 2023년 공모에 총 35개국 81개 기관이 신청했다. 한국어 교육, 해외 지역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한국어 학습 수요와 공급 현황, 세종학당 운영기관 강의실·자료실 등 시설 여건, 한국어 교원·운영 요원 등 인력 역량을 서류뿐만 아니라, 현지 실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약 4개월에 걸쳐 심사한 후 최종 19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페루와 말라위, 코트디부아르,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6개국에는 처음으로 세종학당이 들어서게 되면서 보다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국어 학습 열풍이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도록 세종학당 지정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학습자의 학습 목적과 수준에 맞춘 교육과정, 한국어 전문 교원 및 교재 다양화를 통해 세종학당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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