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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종합안내센터 개소 15주년 맞아
2023-04-05 편집인 90

◦ 코로나 등 어려운 시기에, 원활한 언어 소통 지원을 통해 외국인을 위한 상담 도우미 역할 톡톡(Talk Talk)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다양한 언어로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외국인종합안내센터”(이하 ‘1345 콜센터’)가 3월 31일로 개소 15주년을 맞이하였다. 1345 콜센터는 2008년 3월 31일 개소 당시, 상담원 56명으로 단순 민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108명의 상담원이 출입국 및 체류 관련 민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생활‧적응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20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상담실적은 약 269만 콜로, 2008년 센터 개소 연도 190만 콜 대비 41.6% 증가하였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질병관리청 등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1345콜센터↔기관”간 3자 통역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15년 10월부터는 법무부 지정 변호사가 1345 콜센터 상담사의 통역 지원을 받아 언어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법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외국인에게 무료 법률상담 제공하는‘외국인을 위한 마을변호사*’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엄중했던 코로나 발병 초기에는 코로나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방역 당국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2020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센터 운영을 24시간 상시 비상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코로나 대응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관련 상담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멀티컬처코리아(multiculture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