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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세종학당' 정식 운영
2023-02-08 편집인 115

◦ K-컬처 확산의 첫걸음, 폭발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메타버스로 대응

◦ 기념행사에 문체부 청년보좌역, 2030 자문단, 홍보대사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트 몬디, 럭키 등 참석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과 함께 올해부터 ‘메타버스 세종학당(http://ksif.zep.site)’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K-컬처의 높은 인기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한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동시에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구축했다.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 전체 맵, 세종학당재단 제공]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이미 검증된 한국어와 K-컬처 종합체험공간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동,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동,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행사동 등으로 구성된 ‘캠퍼스 공간’과 ▲ 한국 일상생활을 체험하면서 한국어 말하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공간’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역, 한강공원, 광장시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명소도 있어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에 대한 의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시범운영 기념식 당시 ('22.11.25.) 참여자들이 연못광장에 모여 있는 모습, 세종학당재단 제공] 


  또한 각 공간은 현지 세종학당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기본 교재인 ‘세종한국어 회화(재단 발간)’의 학습 과정과 긴밀하게 연계해 구성한 만큼 학습자들은 다양한 대화 공간에서 몰입감 있게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다.

 

  파라과이에서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이용한 루지아 씨는 방명록 기능을 활용해 한국어로 “메타버스로 한국어를 연습하는 게 재미있다. 덕분에 K-컬처에 대해 더 알고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랑 대화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30억 원 증액한 562억 원을 반영하여 온·오프라인 세종학당 수강생 수를 확대하기 위해 ▲ ‘메타버스 세종학당’ 정식 운영 등 비대면 학습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 한국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지 세종학당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 한국어 학습 유인을 제공할 수 있는 한류스타 연계 웹 콘텐츠를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멀티컬처코리아(multiculture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