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 이슈
통계청, 「2024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 발표
2025-03-18 편집인 38

  통계청(청장 이형일)과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김석우)에서는 국내 체류 이민자(외국인과 귀화허가자)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이민자의 고용, 체류관리 및 사회통합 등의 현황 파악과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2024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하고, 이들의 한국 생활을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 사회에 경제적․사회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외국인들의 가정․고용․언어생활 등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얻는데 기여하고자 하며, 국내에 체류하는 상주 외국인을 체류자격별로 상세화하여, 가정․고용․언어 측면에서의 한국 생활 모습과 만족도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체류자격별 상주 외국인

   ㅇ (성별) 남성은 비전문취업(90.9%), 전문인력(71.8%), 방문취업(57.3%)이 높고, 여성은 결혼이민(79.6%), 유학생(53.3%)이 높음

   ㅇ (연령대) 비전문취업은 30대(45.5%), 방문취업은 50대(50.4%), 유학생은 15~29세(90.1%), 재외동포는 60세 이상(37.7%)의 비중이

        가장 높음

   ㅇ (교육수준) 대졸 이상 비중은 전문인력(59.4%)이 가장 높고, 전문인력과 기타를 제외한 모든 체류자격에서 고졸 비중이 가장 높음

   ㅇ (국적) 한국계중국 비중은 방문취업(86.2%), 재외동포(74.5%) 등이 높고, 비전문취업은 기타아시아(86.3%)와 베트남(13.5%) 비중이 높음

   ㅇ (거주지역) 경기도 거주 비중은 방문취업(47.0%), 재외동포(43.9%), 영주(42.9%) 등에서 높으며, 이들 체류자격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70% 이상임


  2. 외국인의 가정 생활

   ㅇ (거처 종류) 방문취업(85.9%), 유학생(73.1%), 재외동포(71.5%)는 일반주택 거주 비중이 높고, 비전문취업은 기숙사(47.3%) 거주

        비중이 높음

   ㅇ (점유 형태) 전·월세 거주하는 비중은 유학생(92.3%), 방문취업(85.2%), 재외동포(72.5%) 등에서 높고, 비전문취업(77.1%)은 무상

        비중이 높음

   ㅇ (함께 사는 사람) 비전문취업은 직장 동료 등 기타 동거인과 함께 사는 비중(63.8%)이 가장 높고, 가족·친인척 등과 함께 사는 비중(2.1%)은

        전체 체류자격 중 가장 낮음

   ㅇ (현재 거주지 거주 이유) 비전문취업(94.0%), 전문인력(79.4%)은 취업 및 직장변동에 의한 비중이 가장 높음

   ㅇ (소득 대비 자녀 교육비 부담) 결혼이민은 부담되지 않음(38.9%)이 가장 높고, 결혼이민을 제외한 모든 체류자격에서 부담됨이 높음

 

  3. 외국인의 고용 현황

   ㅇ (취업자) 체류자격별 취업자 비중은 비전문취업(99.7%), 전문인력(99.1%), 영주(74.4%), 방문취업(74.4%)이 높고, 전체 외국인 취업자 중

        비중은 비전문취업(29.9%)이 가장 높음

   ㅇ (실업자) 체류자격별 실업자 비중은 방문취업(5.7%), 유학생(4.1%), 영주(3.8%), 재외동포(3.8%)가 높음

   ㅇ (비경제활동인구) 체류자격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유학생(79.7%)이 가장 높음

 

  4. 외국인의 언어 생활

   ㅇ (한국어 능력 시험 응시 경험) 한국어 능력 시험 급수를 취득한 외국인은 20.8%로, 유학생(55.6%), 전문인력(30.1%)이 높음

   ㅇ (한국어 실력)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은 평균 3.4점으로, 영주(4.3점), 재외동포(4.2점), 방문취업(3.8점) 순이고, 비전문취업(2.8점),

        전문인력(2.8점)은 낮음


  5. 외국인의 생활 만족도

   ㅇ (한국 생활 만족도) 외국인의 한국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4.3점으로, 비전문취업(4.4점)이 가장 높고, 방문취업‧유학생‧

        재외동포(4.2점)는 전체 외국인의 평균보다 낮음

   ㅇ (차별 경험) 차별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는 외국인 비중은 17.4%이며, 체류자격별로 유학생(27.7%)이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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