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 이슈
2024년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
2024-01-17 편집인 111

◦기초학습 138→168개소, 진로설계 113→143개소, 교육활동비 지원



  여성가족부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중·고생까지 성장단계별로 기초학습, 진로 설계, 이중언어 학습 및 교육활동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하여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취학 전·초등기 기초학습 지원을 168개 가족센터로 확대하고 사업대상도 초등 저학년에서 초등 전학년으로 확대 및 학업, 교우관계 등 고민에 대한 상담과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센터도 113개소에서 143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이중언어 학습지원의 경우 그동안에는 가정 내 이중언어 소통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 코칭 위주로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전문 강사가 자녀에게 결혼이민자(부모)의 모국어를 교육하는 직접학습 지원(총 57억 원(+22억 원 증액))을 강화한다. 참여 가능한 자녀 연령도 12세 이하에서 18세까지로 확대한다.

  또한,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총 168억 원)도 신규로 추진한다. 교육비 활동 지원은 교육 급여(중위소득 50%)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 약 월 471만 원, 4인 가구 : 약 월 573만 원)의 7세에서 18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해당되며, 교육활동비는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또래 청소년과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차별 없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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