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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학습 통합 앱(APP), ‘손안의 세종학당’ 출시
2024-05-29 편집인 134

◦ 그동안 어휘・문법・회화로 구분됐던 앱을 하나로 통합, 편리성 제고

◦ 향후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앱 ‘세종학당 AI 선생님’과 연계도 추진 예정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5월 29일(수), 학습자들이 하나의 앱으로 한국어를 보다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한국어 학습 통합 앱 ‘손안의 세종학당’을 배포했다.


[사진: 손안의 세종학당 앱 아이콘 및 학습 화면 등, 세종학당재단 제공]

 

 재단은 그동안 어휘・문법・회화 등 학습 영역별․수준별로 각각의 학습 앱을 제공해 왔으나, 하나의 앱으로 개발해달라는 학습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번 통합 앱을 배포하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손안의 세종학당’은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운영되고 있는 재단의 기본 교육과정 중 하나인 「세종학당 한국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학습자들은 세종학당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한국어 어휘・문법・회화 등을 하나의 앱을 통해 손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

 

 앱에서는 어휘・문법・회화의 각 영역별 학습 이미지와 함께 음성이 제공되며, 학습자들은 말하기 음성 분석, 쓰기 연습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들은 앱 내 북마크 기능을 통해 나만의 단어장과 문제 노트를 만들 수 있고, 회화 역할연습을 통해 실제 1:1 대화 상황에서처럼 한국어 말하기를 연습하고, 발음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내 제공되는 선 긋기, 듣고 고르기, O・X문제, 쓰기 연습 등 다양한 유형의 연습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최종 점검할 수 있다.

 

 현재 학습자들은 ‘손안의 세종학당’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초·중급 단계 중 자신의 한국어 수준에 적합한 과정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향후 재단은 고급 단계까지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재단의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앱인 ‘세종학당 AI 선생님’과의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며, 재단의 ‘손안의 세종학당’ 앱은 한국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재단 이해영 이사장은 “학습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한국어 통합 학습 앱 ‘손안의 세종학당’을 출시하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손안의 세종학당’이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널리 사용되며, 그들의 손안에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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