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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본격화
2023-11-08 편집인 88

◦ 도내 26개 대학 참여,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대학 글로벌 인재 담당자 회의 개최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1월 6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도내 대학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들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이번 업무간담회에서 경상북도는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유치를 위해“컴 투 코리아, 스터디 인 경북!(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도의 신규정책과 외국인 비자 정책 등을 안내했으며,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접 뛰고 있는 대학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경북도는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이 협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지역대학-지역기업-유학원-각국 대사관까지 함께하는 「K-드림 협업체」구성 방안을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해 해외유학생 1만 명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 더 나아가 입국-교육-지역 정주의 외국인 지역 정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인재 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K-U시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산업기반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희망하는 지역의 중견․중소․뿌리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형 비자를 제공하는 「해외유학생 계약학과」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니라 현장 위주의 교육을 통해 경북의 역사․특성․산업․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경북에 대한 친근감과 정체성을 더 높이는 경북학 강의 등의 개설을 지원하여 졸업 후 해외유학생들의 경북 정주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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