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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중국 지린성(吉林省)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성료
2023-11-01 편집인 85

◦ 한국어를 통한 경북도와 지린성의 문화 교류 축제

◦ 향후 지린성 내 한국어 말하기대회 정기 개최 합의


  경북도는 지난 10월 31일(화) 우호 도시인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2023 경상북도-지린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북도와 지린성 외사판공실, 지린성 선전부, 지린성 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린대학교, 연변대학교, 장춘이공대학교 등 지린성 내 한국어학과가 개설된 12개 대학교, 학생 17명이 본선에 참가하여 한국어 실력을 겨뤘으며, 본선 대회에서는 사전에 공지된 5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참가자가 현장에서 뽑아서 발표하는 주제 발표와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징(金晶) 지린대학교 외국어대학 부학장 등 5명의 심사위원이 내용 적합성, 언어 유창성, 발표 태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3 경상북도-지린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경북도 제공]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지린성의 청소년 언어·문화 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도가 제안하고 지린성이 적극적으로 지원 협조하여 개최될 수 있었으며 경북도, 지린성 외사판공실, 성 선전부, 성 교육청 등 기관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과 우호 도시 교류의 성과를 보면서 앞으로 지린성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경북도는 2019년 허난성, 2022년 후난성과 허난성, 2023년 지린성 등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더 많은 중국 학생이 언어를 매개로 한중 교류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국 자매우호 도시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지속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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