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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연구원, 유엔난민기구,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주최로 '2023 난민포럼' 개최
2023-05-03 편집인 93

◦ 이민정책연구원, 6개 대학(서울대, 강원대, 성균관대, 전북대, 건국대, 제주대)과 함께 난민제도와 정책 발전을 위해 연구 협력도 모색


  이민정책연구원은 2023. 4. 28.(금) 14시 30분부터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난민의 국내 정착과 보호 확대: 제주도 난민 유입 5주년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로 「2023 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8년 4월, 제주도에 500여 명의 예멘 난민 입국 후 지난 5년간의 난민 재정착, 난민 유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난민 수용 시도에 대한 평가 및 ‘국가 보호 체계’의 개선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방한 중인 유엔난민기구 질리안 트릭스(Gillian Triggs) 최고대표보가 기조 발제를 맡았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에서 개최될 이번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기획되었으며, 1세션에서는 국내의 난민보호 제도를 ‘난민인정 절차’와 ‘지역사회 통합’의 관점에서 균형적으로 조망한다. 지금까지 난민제도와 정책이 주로 절차적인 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었으나, 이제는 난민의 지역사회 정착도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서 지자체 관점에서의 토론이, 2세션에서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관심 받고 있는 재정착난민의 보충적 수용경로를 논의한다. 특별히 여기에서 난민을 지원의 대상으로만 보기보다는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는 다각적인 정책방안이 소개되었다. 


  아울러, 3세션에서는 이민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6곳의 대학 기관(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강원대 난민연구센터, 성균관대 좋은민주주의센터, 전북대 동남아시아연구소, 건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과 함께 난민제도와 정책 발전을 위한 실효적인 연구 협력 방안이 토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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